시
국화
두부장사
2011. 12. 1. 00:38
국화
강희영
만추의 계절 당신을 만나보고 싶네
탐스런 자태 보는이를 설레이게 하네
찬이슬 맞으며 땅 깊이 뿌리내린 그대
중년의 여인처럼 기품있는 미소
가을을 그리는 중후한 멋 당신의 꽃내음에 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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