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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아름다운 그 곳
두부장사
2010. 2. 25. 12:58
북한강 아름다운 그곳 강희영 북한강 자락 차거운 바람 이는 초겨울 달리는 차창 밖 펼쳐지는 풍경 강자락 늪지대 풀섶에 쉬고 있는 해오라기 물안개 피어오르는 정겨운 강가에 평안이 찾아온다 이국의 아침인냥 꿈이 속삭이는 곳 아침마다 출근길에 서정이 싹튼다 사랑을 노래하고픈 길 한폭의 유화처럼 싯귀가 떠 오르는 그길 멈추어서 한잔의 커피를 마시고 싶은 곳 영화속 한 장면의 컷처럼 신빈곤층이 되었을때 상처를 감싸 주던 곳 아름다운 사람이 머물 수 있는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