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외도에서
강희영
시샘을 받던
미의 여신
하늘을 오르다
잠시 쉬는 섬
남해앞 바다의 섬
남태평양 괌에 와 있는 듯
이국의 섬은
야자수와 바나나
열대식물의 총 보고인냥
가꾼이의 사랑과
보는 이의 기쁨이
하나가 되는 곳
눈길이 닿는 곳 마다
철석이는 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