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사우나에서 킹사우나에서 강 희 영 뉴저지 팰팍 킹 사우나 그곳이 어느새 나의 휴식처가 되고 지치고 마음이 상하여질 때 심신이 휴식을 할 수 있는 곳 타국의 낯선곳에서 어쩜 이곳이 지난날 꿈속에서 거닐던 곳 처럼 전혀 낯설지 않는 것은 어쩜 나의 혈육이 지난날 힘들게 살아온 그 땅이기 때문.. 나의 이야기 2014.02.23
마음이 힘들 때 마음이 힘들 때 강 희 영 마음이 힘들 때 그래서 슬플 때 저절로 눈물이 날 때 왜 이렇게 기가 막힌 지 웃음이 날 때 지난날의 업보라고 생각이 들 때 모두가 나의 잘못이라고 느낄 때 잘못 살아 온 날들이라고 후회 될 때 그리고 기대했던 일들을 마음을 비우지 못한 욕심이었다고 자신을 .. 나의 이야기 2014.02.10
회갑연 동창회 회갑연 강 희 영 우리 친구들 어느새 허연 머리 아니 언제 세월을 이렇게 지내셨나 글쎄 어느새 고교 졸업을 한지 40년을 훌쩍 넘기었으니 그런데 우리는 남녀 공학의 친구들 효성의 건아 라는 이름속에서 지난날의 기억이 남고 우리가 지나 다니던 추억의 길은 서울 공항로가 되.. 나의 이야기 2014.02.06
휴가를 지내고 휴가를 지내고 강 희 영 휴가를 지내고 휴가라야 시댁에 다녀오는 것이다 나이 육십에도 시댁이 그리 편한 자리는 아니지만 연로하신 시모를 뵙고 오는 것도 그리 쉽게 다니지 못했다 자녀들 뒷바라지 하느라 넉넉치 못하니 시모에게 다녀 오는 것은 시간과 물질과 건강이 모두 따라야 .. 나의 이야기 2013.08.02
내 평생 내 평생 강 희영 어느덧 평생 육십을 꽉 채우고 지내고 있다. 감사 할 따름 천명이지만 육십을 채우는 것도 큰 복 더우기 건강하게 육십을 지내는 것은 더 큰 복 자녀도 모두 출가를 시키고 나니 인생의 숙제는 끝나고 어디를 걸어갈까. 망설여 지는 걸음 가도 가도 끝도 없는 길 그러나 자.. 나의 이야기 2013.07.25
장대비 오던 날 장대비 오던 날 강 희 영 장대비 오던 날 왠지 온천지에 내리는 빗줄기가 시원하다 천지가 물창이 내어졌건만 나는 천마산 기슭에 걸어가고 있다. 빗소리 물소리 물천지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고요한 산자락은 물소리에 혼이 나가고 걷고 있는 나그네는 천지의 음악소리에 황홀해서 그.. 나의 이야기 2013.07.11
인생의 숙제 인생의 숙제가 어느덧 조금은 끝나고 있는 듯. 홀가분한 마음으로 딸의 결혼 후 이제 아들의 결혼까지 인생의 큰 숙제는 마무리 짓고 ------ 나의 이야기 2013.07.09
효성총동문회 효성 총동문회 (인터넷의 방앗간) 강 희 영 언제인가 부터 컴을 켜면 자동으로 들어가는 카페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공간 그곳엔 학창 시절의 기억 아주 소중한 기억들을 공유한 자들의 흔적이 있다 방문자의 란에 기록된 이름 아무런 자취를 남기지 않아도 그냥 그 곳에는 중고등.. 나의 이야기 2013.06.03
지금은 토라짐 지금은 토라짐 강 희 영 그토록 사랑스럽던 아들이 어느덧 장성하여 독학으로 어렵고 힘든 세상을 배우며 부모를 깊이 생각하며 하는 말들이 때로는 대견스럽고 고맙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한데 지금은 토라짐 왠지 이제는 이해하지 못하는 듯 섭섭 어느새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말에도 .. 나의 이야기 2012.03.14
여보 당신 여보 당신 강 희 영 여보 당신 왠지 촌스럽고 징그럽다고 잘 안 쓰려는 호칭 여보 당신 그래도 여보 당신 우리는 살아온 세월과 살아갈 세월을 함께 할 친구라네 다아아링 허니 젊은이들과 왠지 세련된 듯 한 호칭 여보 당신을 부를 수 있는 우리는 행복한 사람 여보 당신의 빈 자.. 나의 이야기 201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