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새 노래

두부장사 2011. 12. 1. 00:30

새   노래

 

 

서슬퍼런 대원군

한많은 민비

조선시대 문빗장 열리던 그날

산야가 춤추고

하늘과 땅이 노래했네

 

강화도 부둣가 낯선 이방인 손

미래를 잉태한 찢겨진 쪽복음지

 

노량진 모퉁이

서양 신 신봉자들 단두대 이슬로 살아진 날

이 땅 동녘은 밝아오고

 

세계를 움켜진

새볔이슬 청년들 열방을 꿈꾸고

태동하는 지구촌

 

예루살렘 평양성

함께 노래하며 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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