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밤이 가니
강 희영
온통 캄캄한 세상
보이지 않는빛
지속되는 어둠속
갈 바를 몰라 헤메이던 날
깊은 침묵의 하늘은
말을 잃고
땅도 외면하더니
설 곳을 못 찾고
잃어버린 방향 감각속에서
흐느적거리던 몸과맘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던 날들속에
그래도 흐르는 초침
밤이 깊더니
어느덧 밝아오는 동녘하늘
비추이는 환한 빛 한줄기
살아있는 자의 소망
캄캄한 밤이 가니
강 희영
온통 캄캄한 세상
보이지 않는빛
지속되는 어둠속
갈 바를 몰라 헤메이던 날
깊은 침묵의 하늘은
말을 잃고
땅도 외면하더니
설 곳을 못 찾고
잃어버린 방향 감각속에서
흐느적거리던 몸과맘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던 날들속에
그래도 흐르는 초침
밤이 깊더니
어느덧 밝아오는 동녘하늘
비추이는 환한 빛 한줄기
살아있는 자의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