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접속

두부장사 2011. 11. 30. 22:45

 접 속


         강 희 영


현실 도피

절대자를 향한 접속

땅의 절규

그대에게 바치며


오늘도 

비상하는 

외침


당신의 평화가

임하는 그 곳

간절히 소망하는

낙오자


비둘기처럼

유유히 먹이를 쪼아 먹는

광장의 이방인


오늘도 

비상하는 

독수리처럼


그대를 향해

접속한다.

큰 소리로

능력을 사모하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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