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강 희 영
나도 모르게 기쁨도 잠시 왠지
떨어지는 낙옆에 마음이 간다
그래도 살아 있음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니 감사하다
때로는 허상의 생각이 나를 감싼다
우울에 빠져 한해가 저물어갈 때면 더욱 더 외롭다
그것도 살아 있음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니 감사하다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청춘의 날에 추억도
되새길 수 있음에 감사한다.
젊은 날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생명이 있음에 감사한다.
잠시 생각에 빠져 있다가
그래도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생명이 있음에 감사